신규 앱이 아닌 기존앱을 작업할때는 버그 수정을 염두해 두자
한달간 아는 지인의 앱의 신규 기능을 구현해 주는일을 도와 주었습니다.
피그마만 보았을때는 한달이면 충분할 것 같아 도와 주겠다고 했는데,
하지만 진행을 하자마자 요청하는 이전 버그에 대한 수정 요청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일을 진행하기 앞서 기존 코드의 버그 수정의 일이 있는지 체크, 있다면 신규 기능 구현보다 2배이상의 공수를 잡아야 한다는 것
디자인이 있다고 개발이 되지 않는다.
요즘 많은 업체에서 피그마(디자인 산출물)만 제시 하고 개발 제작을 부탁하는 형태에 있습니다.
즉, 앱의 목적 혹은 목표만 그려놓은 것으로는 개발 차제는 진행이 되겠지만, 엄청난 비효율적인 개발이 진행 됩니다.
그래서 개발에 앞서 최소한 필요한 기획에 대해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요구사항 정의
앱이 제공해야 할 주요 기능과 사용자 경험을 결정하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어떤 기능을 제공해야 하는지 등을 고려합니다.
기능 명세서 작성
앱이 제공할 모든 기능과 기능들의 상호작용 방식을 문서로 정리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화면 구성, UI/UX, 데이터베이스 및 서버 구성 등의 기술적 요소도 함께 고려합니다.
기획이 준비 되지 않았을때 생기는 문제
방향성 부재
기획이 없다는 것은 프로젝트의 명확한 방향성이 없다는 것을 의미
이는 팀이나 개인이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야 하는지, 어떤 표준을 충족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부족할 수 있음을 의미
효율성 저하
명확한 계획이 없다면, 작업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어떤 작업을 우선시해야 할지 결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작업의 효율성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의사소통 문제
개발자와 의사소통도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백앤드 프론트앤드 모두 원하는 바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것을 결과물에 반영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기대치와 결과의 불일치
이용자의 기대치와 최종 결과물 사이에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고객 만족도를 저하시키고, 추가적인 수정 요청 등으로 인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소모하게 할 수 있습니다.
비용과 시간 관리 문제
미리 정해진 기획이 없다면,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원과 시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는 비용 초과나 마감 시간 초과 등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